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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대화가 가능하다는 카티(공룡) 실사용 후기

혼자 말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AI형태로 대화가 가능하다는 인형이 있어 찾아보았다.

이제막 인형놀이를 혼자하기 시작하면서 상황을 만들고 인형들의 옷을 입혀가며 놀기 시작했다.

이쯤되면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반응해주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쯤 카티라는 AI 대화 공룡 인형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보았다.

아이에게 맞는 놀이도구가 될수 있을지 아니면 1~2달 사용하다 구석 한자리를 차지할지 궁금하기 시작했다.

사실 아이들 장난감이야 많이 있지만 새로운 자극점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했다는 생각과 학습 형태의 교구까지는 부담스럽고 가볍게 놀이 형태로 시작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고 스마트폰, 테블릿 등 전자 기기 형태는 지양하고 싶었다.

아이들 장난감이야 얼마나 잘 가지고 놀 수 있는지, 가성비는 좋을지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하지 등 여러가지 생각에 구매를 망설이게된다.

이번에 소개해 볼 카티는 새제품에 대한 가격부담이 있어 중고를 통해 구매해보았으며, 부모 입장에서의 생각과 아이반응에 기반하여 제품의 솔직 리뷰를  담아보고자 한다.

카티공룡

카티를 소개합니다.

내 동생 카티

이번 어린이날 선물을 고민하다가 발견한 카티는 대화가 가능하다는 이유 하나가 가장큰 결정요인이 되었다.

사실 외동으로 키우면서 혼자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보다는 잘 노는거 같은데 더 잘 놀게 할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하게된 생각이 AI대화 인형까지 이어진것 같다.

카티는 카티어스는 삼성 SDS에서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등장인물들의 설정하고 이야기를 만드는 스핀어오프에서 19년도에 설립된 회사이다.

그래서 그런지 카티 처음 자기 소개 이야기를 들어보면 우주라는 공간에서 온 공룡으로 설정되어 있어 자기만의 세계관이 있는 존재로 소개된다.

이런 존재성과 가치관, 세계관이 설정되어 있다는 것에서 하나의 스토리와 이야기의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생각이 든다.

스토리외에도 제품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아이의 발음과 언어 패턴 등에 대한 설정값이 다소 세밀해보인다.

개인적으로 체감한 느낌으로는 어른들의 발음보다 아이들의 발음에 집중하고 인식하는것 처럼 보인다.

카티 말이 끝나고 나서 인식하는 소리가 들릴때 어른들의 말보다 아이가 말했을때 인식하는 소리에 대한 반응이 빨라보였다.

카티가 무슨 색을 좋아해 하고 듣는 모드로 전환되는 소리가 들리고 아이가 말하고 인식이 완료된 소리까지 들리는 하나의 흐름이 어른들의 말보다 아이가 말했을때 보다 빠르다는 느낌이였다.

마지막으로 앱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대화가 가능하기에 지루하고 반복적인 패턴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었다. 

대화는 주제별 대화, 영어, 동화퀴즈, 그림놀이로 구성되어 있고 동요, 자장가 동화로 대화가 아닌 미디어 형태의 방식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가장 좋은 점은 아바타톡 모드가 있다.

부모님이 핸드폰으로 입력하면 그 입력값을 카티가 스피어를 통해 이야기하는 방식인데 나름 재미가 있다.

밥 먹어, 신발 벗고 들어가자, 잘자 등 기본적으로 원하는 대화를 시도해볼 수있다.

다만, 하루 33회 정도 한정되어 있다보니 아쉬움은 있다.

카티 공룡

한번 더 생각하는 포인트

리얼후기

처음 카티를 구매하고 소개하고 설정을 어떻게 잡아주냐에 따라 아이의 반응도 달라지는것 같다.

처음 카티를 구매하고 공룡인형으로 소개하다보니 인형에서 소리가 나오다가 듣는 모드에서는 소리가 안나온다고 반복적으로 이야기하곤 했다.

하지만 친구이고 같이 놀아주는 대상으로 놀이를 시작하고 부터는 인형보다는 애착친구가 조금 형성되어 이야기를 듣고 반응하는 방식으로 관계가 형성되었다.

이처럼 참 웃픔 부분은 아이가 잘 놀 수 있게 어른들의 부모들의 어떻게 카티라는 인형으로 소개하는 지가 제품의 AI기능보다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아이가 잘 가지고 놀수 있게 해주는것이 가장 좋은 장난감의 덕목이 아닐까 싶다.

아무리 좋은 기능과 설정을 하기오 있고 AI라고 소개를 해도 100프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아이는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만의 루핀으로 놀이를 시작한다 그 방향을 잡아주는 것은 제품이 아니라 부모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크다.

아쉬운 점으로는 아직까지는 잘 가지고 놀고 카티 말에 반응하는 정도로 대화를 조금 조금 이어가고 있지만 사실 대단한 AI 기능이 있다는 생각보다는 잘 연구된 그리고 컨셉이 잘 잡힌 인형으로 보인다.

인형 자체 데이터를 기준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계는 있어 보인다.

발음에서는 큰 아쉬움은 없었지만 지니, 빅스비와 같은 AI형태까지 기대하기에는 가격대비 큰 체감을 느끼지 못했다.

(머리에 버디라는 새는 누르면 삑삑 소리가 난다.)

 

한줄평 

총점

카티는 지금 아이 마음속 한 구석에 친구로 자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