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되어버린 초원사진관 다녀온 후기와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도 같이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에 다녀온 전북 군산은 여행이라기보다는 ㅠㅠ 주말에 다녀온 출장겸 다녀온 곳으로 서울로 올라오기 전에 잠깐 들린 맛집과 여행지 한곳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각 잡고 다녀온 곳은 아니지만 현지인이 추천한 맛집이 아직도 생생하다보니 짬을 내어 둘러온 전북 군산의 여행이 한곳과 맛집 한곳만을 추천해본다.
근대유산 문화거리
아픔이 있는 거리
업무차 방문했던 군산이지만 한가지는 배우고 오게되었던 거리가 있다. 군산은 일제강점기 시절 군산항을 통해 군수물자들이 오고가며 자연스럽게 일분문화가 자리잡고 일본인들의 터를 잡고 생활하기 시작했던 곳이 광복이후에도 일본의 건축 축양식이며, 아픔을 그대로 보존하게되면서 근대유산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 곳이다. 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그 지역의 특징과 스토리를 미리 알고 여행을 해보자.
8월의 크리스마스
초원사진관
작은 구멍가게하나 정도의 크기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사진관은 아니지만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지였던 초원사진관은 둘러보기 좋은 코스였다. 맛집 바로 앞에 있는 초원사진관은 영화 세트장으로 잠시 사용하고 철거 되었지만 영화가 유명해지면서 사진관을 다시 복원하게되며 전북 군산 여행지 중에서 손 뽑은 곳이 되었다. 실제 사진관 내부에는 영화에 대한 스토리와 함께 사진관에 대한 설명만을 찾아볼 수 있었다. 다만 사진관 건물 외벽이 사진찍기 좋은 스팟이다보니 미세먼지 없고 구름 한점 없는 날씨에 사진찍기 딱 좋은 장소는 분명해 보인다. 건물 앞에는 오래된 스쿠터가 주차되어 있고 건물 옆면으로 올드카가 전시되어 있으니 점심 먹고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겹게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현지인 추천 맛집
한일옥
사실 군산을 여행으로 다녀온 곳이 아니기에 여행의 큰 기대감 없이 내려왔지만 현장 현지인이 군산에 내려오면 반드시 먹어봐야한다며, 서울 올라가는 우리팀을 손붙잡고 꼭 소개시켜준 곳이였다. 그 시간이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였다. 가게앞은 주차장이 이미 만차였고 아직 오픈 전인 가게 앞에 이면주차하고 들어간 곳은 아침부터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이름부터 한일옥이다보니 한국과 일본 사이에 어떤 스토리가 있어 한일옥인지 궁금하긴 했던 곳이였다. 일제강점기의 아픔의 담겨 있다는 생각에 한일옥의 메인 무국의 깊이가 남달랐다.
1. 주 소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구영3길63
2. 영업시간 : 오전 06:00 ~ 오후 09:30
3. 전화번호 : 0507-1470-5502
한일옥의 시그니처는 무국이다. 맑은한우무우국이 일품이였다. 현지인들은 콩나물국도 많이 시킨다고하지만 군산에 내려와 한번쯤 먹어봐야 하기에 무국으로 결정했다. 무우국은 특별한 소스가 들어가거나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 보이지는 않았다. 맑은 물에 무와 쇠고기가 들어간 모습이지만 정말 시원했다. 단순하게 해장한다는 느낌보다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속까지 시원해지는 탕을 먹는다는 느낌였다. 현지인이 왜 그맛을 추천하는지 먹어보고 알았다. 무우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육수겠지만 너무 맑아 그냥 끓은 물에 무와 소고기만 있어보였다.
(여행이 아니다보니 제대로된 무국 사진 한장을 찍지 못했다. 참조 사진은 온라인으로 한일옥 무우국 구매가 가능하지 이용에 참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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