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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 내돈내산 패밀리스파텔, 일본 노천탕을 충주에서 즐겨보자.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면서 수 많은 조건을 충족시켜줄 수있는 곳을 찾아보았다.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노천탕, 시간단위로 즐길수 있는 곳, 서울에서 1시간 ~2시간 거리의 드리이브하고 나들이 다녀올만한 곳, 15개월 아기와 같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 락스와 같은 화학냄새가 없는 곳. 정말 까다롭게 선정하고 선정해서 찾은 곳은 충북 충주시에 있는 수안보 패밀리스파텔이다. 봄이 찾아오는 3월 마지막 찬 공기 아래에서 즐겨볼 수 있는 노천탕을 찾아보았다.

수안보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생생한 이용후기를 공유해보자.

수안보 패밀리스파텔

패밀리스파텔의 핵심

프라이빗한 공간

15개월 아기와 같이 움직이다보면 한적한 곳, 사람들이 적은 곳, 뛰어놀아도 괜찮은 곳 등 장소에 대한 제한을 많이 두고 움직이게된다. 아기가 놀수 있는 곳을 찾아보면 한정된 공간에서 프라이빗한 장소를 자주 찾게된다. 그러면서 놀거리가 있어야 한다. 참... 장소를 주말 나들이겸 마땅한 곳을 찾기가 어려웠다. 흔히 자주가는 스타필드, 코스트코, 대형마트에서 벗어나고 싶었고 가족이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찾고 싶었다. 패밀리스타텔이 가장 적합한 장소라 판단이 되었고, 그때부터였다. 인터넷을 뒤져가며 6시간의 정보탐색 결과는 수안보였다.

 

서울에서 충주까지

봄나들이 시간

서울기준  2시간 거리로 운전이 다소 피로할 수 있지만 봄 나들이 개념으로 생각해보자.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시간, 서울 도심에서 신호등 대기 시간 이것저것 따져보면 완전 교외로 드라이브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3시간이 넘어가는 운전은 운전자로서 기피하는 거리지만 2시간 정도는 고려해볼만한 거리라 생각이든다. 아침에 간단하게 먹고 출발해서 점심 전후로 온천 즐기기에서는 딱 알맞는 시간에 도착하다보니 힐링하고 넘어오기에 시간적으로 촉박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숙박 대실 모두 가능

선택적인 이용

프라이빗한 물놀이장을 찾고자 했을때는 풀빌라, 독채, 1박 2일과 같이 부담스러운 일정과 장소들이였다. 내가 필요한 곳은 당일로 잠시 튜브를 띄우고 놀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기에 풀빌라과 같이 마음을 먹고 움직여야하는 장소는 배제했고 호텔과 같이 별도의 프라이빗한 사우나 1시간 이용에 6만원하는 곳은 가격대면서 배제했다. 노천탕, 온천수를 이용하고 가족만 이용할 수 있는 곳  가격대에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은 곳 수안보는 이용료 개념으로 3시간 단위로 예약해서 이용이 가능하다. 만약 숙박이 필요하면서 1일 숙박도 가능하니 이용에 참조하자.

수안보 객실소개

다양한 구성

수안보에는 총 6개의 개실 이용이 가능하다. 욕조형, 히노끼형, 대중탕형(객길/일반/특실) 노천탕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이번에 이용한 곳은 노천탕 3시간 이용을 선택했다. 3시간 기준 주말 가격 13만원에 이용가능하며,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선택은 히노끼형과 대중탕형(일반)을 많이 선택하시는 것 같다. 온천수를 받아서 이용하는 만큼 히노끼 향을 제대로 느낄수 있어 많이들 선택하는 것 같다. 이번 노천탕을 선택한 이유는 탕의 사이즈와 한번 내려가 이용하는 만큼 제대로 즐기고 오자는 생각에 선택하게되었다. 이번 노천탕 이용으로 시설에 대한 만족도 만족이지만 물이 정말 깨끗하다보니 대중탕형(일반)도 재방문의 생각이 들었다.

주말요금 평일요금 객실 사진 정보는 수안보 패밀리스파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니 참조해서 들어가보자.

객실에서 찍은 사진
객실 내부

화학적인 냄새

락스냄새

풀빌라에서 이용했던 객실내 수용장과 비교했을 때 가장 좋았던 점은 인위적이고 화학적인 냄새에서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용당시 온천수를 받아서 이용하는 만큼 물에 희석된 락스 냄새는없었을 뿐더러 락스 냄새가 느껴지지 않았다. 물론 청소를 하며 일부 락스를 사용하겠지만 물에 희석해서 받아진 물과는 차원이 달랐다. 온천수를 이용하는 만큼 가장 큰게 안심하고 이용하였으며 가장 큰 만족을 하고 이용했던 물놀이였다. 아무래도 아기가 아직 어리다보니 이런 화학적이고 인위적인 것에 민감할 수 밖에 없었다. 

 

유의사항

반드시 확인하자.

애견 동반이 안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반려동물 동반이 안된다는 점은 큰 결정요소가 아닐까 싶다. 다행히 우리는 반려동물이 없어 큰 고려대상이 아니였다. 객실내에서는 취사가 불가하고 전 객실 당연히 금역구역이다. 이렇게 큰 결정요소들은 반드시 확인하고 예약하자. 아기 이유식 정도는 가능하니 이용에 참조하자. 더불어 현금영수증은 프론트에서 한번더 이야기하자.